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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 방완재
  • 승인 2023.04.2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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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영남대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전달
총학생회와 함께 컵밥, 음료수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회가 중간시험 첫 날인 20일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회가 중간시험 첫 날인 20일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20일 오전 8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23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아침,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 등교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들은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과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했다. 

 이번 간식사업을 준비한 영남대 한성오(정치외교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시험공부를 하는 학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간식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중간시험에서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총학생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날 간식 전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간식 배부 전부터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준비한 250명분의 간식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 올해는 닭강정과 음료로 구성된 야식 250인분도 준비해 늦은 저녁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른 아침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미래를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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