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전남대 교수(50세, 의학과·사진)가 김윤하·안규윤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신경세포에서 신경세포 특이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새로운 AP4/Geminin 전사억제 복합체를 발견해 저명한 국제 과학종합학술지인 미국 학술원회지(PNAS)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 팀은 AP4와 Geminin의 발현이 정상적으로 태아 뇌에서 성인 뇌에 비해 높게 발현돼 있어 뇌에서의 PAHX-AP1 유전자의 발생학적 발현조절에도 관여한다는 것을 밝혔다.

김광주 경일대 교수(50세, 대한지방자치학회장·사진)는 지난 17일 안동시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참여정부의 공공정책과 지방자치의 발전과제 : 대수도론과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정책과학학회(회장 김영종)와 함께 하계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김광윤 아주대 교수(54세, 경영학·사진)는 지난 7월 1일부터 1년 임기의 한국회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의 편집위원장과 회장을 역임했고, 학내에서는 수원 경영대학원장을 거쳐 현재는 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김선아 조선대 교수(55세, 수학과·사진)가 24일 ‘제1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아모레 퍼시픽 여성과학자상’은 여성과학자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주)태평양이 수여한다. 김 교수는 한국여성수리과학회와 대한수학회의 과학엠베서더 활동을 통해 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섰고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분야 진로지도를 활발하게 펼쳐온 공로로 2005년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일 가톨릭대 교수(44세,생명공학·사진)가 최근 세계 2대 인명사전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미 마르퀴스 후즈후에 동시 등재됐다. 박 교수는 미생물, 동물, 식물의 탄수화물생화학 및 생체 복합당질 관련 연구로 국제 SCI 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학문업적을 인정받았다.

 

임종찬 부산대 교수(61세, 국문학·사진)가 지난 4일 백담사가 관장하는 문화공간 ‘만해마을’에서 열린 한국시조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한국시조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저서에 ‘고시조의 본질’, ‘현대시조론’, ‘현대시조 탐색’, ‘개화기 시가의 논리’ 등이 있다. 한국시조학회는 1985년 창립, 등재 학술지 ‘時調學論叢’을 연 2회 발간하며 회원은 2백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