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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화 10주년, 세계 속의 인천대학교로 나아갈 것
국립화 10주년, 세계 속의 인천대학교로 나아갈 것
  • 방완재
  • 승인 2023.04.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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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화10주년 (4,5월 행사)
국립화10주년 (4,5월 행사)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올해로 국립화 10주년을 맞이했다. 

 인천대는 1979년 인천공과대학을 시작으로 1994년 시립인천대학교, 2013년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로 전환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겪은 대학이다. 사립에서 시립으로 또 국립대로 전환할 때마다 인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았으며, 국립대학 중 서울대와 함께 유일한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유연한 대학 운영구조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 온 혁신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립대학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대는 2009년 제물포캠퍼스에서 송도캠퍼스 이전과 2010년 인천전문대 통합으로 국립대학으로서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국립대 전환 직후에는 인프라 및 교육 연구 환경개선으로 대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대학 특성화 및 연구역량 강화로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였다. 최근에는 대학발전계획 INU비전 2030+를 수립하여 국내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올해 국립화 10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성장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세계로 도약하는 국립인천대학교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을 초대하여 대학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대학의 이미지를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국립화 10주년 기념식, 심포지엄, 발전기금 기부자 초청 감사 행사, 음악회 등을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11일에는 명예교수&총동문회의 홈커밍데이, 10주년 기념 축제 「유니온」, 외국인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공공의대 설립 시민응원 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화 10주년을 기점으로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인천대학교가 명실공히 지역거점 국립대, 국립법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전당,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여 세계 속의 인천대학교로 발돋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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