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은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활용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미래 신직업 분야와 관련한 항공,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청소년 수준별(학교급별)에 맞춰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총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가 운영하는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센터장 정기섭)는 코나아이(주), 인천시민재단이 협력해 설립한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 부설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다.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를 통해 인천의 소외지역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활동을 운영한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리 대학만의 특색을 살려 미래 신직업과 관련한 전공 정보와 진로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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