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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과 IT 여성 인재 양성 ‘맞손’
숙명여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과 IT 여성 인재 양성 ‘맞손’
  • 방완재
  • 승인 2023.04.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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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화) 마이크로소프트·고용노동부와 교내 백주년기념관서 청년 간담회 개최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숙명여대 학생 등 청년 30여명과 열띤 대화 진행
- 장윤금 총장 “여성 인재 및 지역 청년의 IT 업계 진출 위한 프로그램 실시할 것”
숙명여대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IT 여성 인재 양성 맞손
숙명여대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IT 여성 인재 양성 맞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과 IT 업계의 여성 인재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숙명여대는 18일(화)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테크 분야 여성 인재 역량 강화: Empowering Women for Career in Tech’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총괄 사장 방한을 계기로 IT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정부·기업이 힘을 모았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도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직무훈련 과정(Skills for Jobs)과 커리어 멘토링 데이에 참여하는 청년 30여명은 4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IT·기술 업계 진출 희망자를 위한 대학과 정부, 기업의 협업 방안 등을 질문하며 그동안 쌓아뒀던 여러 궁금한 점을 해소했다. 

특히 △대학·정부·기업의 디지털 경제 대응 방향 △다국적 기업의 다양성 존중 문화 △비전공·여성·니트(NEET·구직 포기자) 청년 등 노동시장의 다양성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등에 관해 열띤 대화를 나눴다.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총괄 사장은 “한국 IT업계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이며, 오늘과 같은 대화 기회는 우리 모두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여성, 비전공 청년에게 첨단 기술업계 진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기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여성과 청년층의 IT 업계 진출을 돕고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양질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7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등 그동안 쌓은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는 6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정보보안 분야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2023 정보보안 인재 양성 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중 10일 동안 진행되며, 숙명여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표기된 수료증과 함께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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