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 ‘신입생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노, 관현악, 성악, 뉴미디어작곡 전공의 신입생 9명이 무대에 오른다. 라흐마니노프의 Prelude in c Sharp minor (Op. 3 No. 2)를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3rd movement, 성악곡 아름다운 그대 모습(Vaghissima sembianza) 등 10여 곡을 선보였다.
음악학부는 신입생들이 예술가로서 무대 경험을 쌓고, 미래 클래식 음악계의 주인공이 될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오를 음악가를 선발했다. △피아노 최예슬, 이다빈, 이동협 △바이올린 장수관 △성악 김민지, 박미도 △클라리넷 정도현 △플루트 김규빈 △작곡 임두윤이 출연했다.
올해 신입생 연주회를 기획한 김희진 음악학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음악의 중요성과 대면 연주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 온라인이 아닌 무대에서 직접 청중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때 더욱 깊고,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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