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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임플란트 진행, 오차 줄인 안정성 염두하는 것 중요
[건강 365] 임플란트 진행, 오차 줄인 안정성 염두하는 것 중요
  • 하영 기자
  • 승인 2023.04.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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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치아다. 치아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심미적인 부분에서 중요하며,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치아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잘게 씹고 부수며, 이는 원활한 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명확한 발음을 낼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는 영구치로서 평생을 써야하는 부분이다. 한번 소실된 이후로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면 빠른 수복을 해주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조골이 흡수되고 치열이 무너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수복 방식이 임플란트인데, 영구치 수준의 저작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어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창규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디지털 임플란트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식립 방법보다 출혈, 통증, 부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잇몸 절개를 하지 않고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상태를 파악한다. 3D CT와 구강스캐너 등을 사용하여 치조골과 신경관, 혈관의 위치 등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에 따라 컴퓨터로 모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심을 수 있는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계획한 곳에 심을 수 있게 가이드를 제작하고, 이것을 장착하여 미리 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창규 원장은 “이를 통해 진행할 경우 심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오차를 줄일 수 있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감염의 위험이 낮고,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절개 방식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남아있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인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무치악일 때 상하악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인데, 심는 개수가 많다보니 안정적으로, 필요한 위치에 정확하게 심는 것이 중요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창규 대표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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