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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동대문구,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발대식 개최
한국외대-동대문구,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발대식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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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금), 양 기관 어학 멘토링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첫 프로젝트 개시
■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는 3월 28일(화) 오전 11시, 한국외대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어학 멘토링 프로그램 '제1기 동대문구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외대, 동대문구와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한국외대, 동대문구와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키다리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지난 10일, 한국외대와 동대문구청 간 교육취약계층 학생 어학 멘토링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외대 재학생과 교육복지대상 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멘토인 한국외대 학생에게는 지역사회 교육 봉사와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멘티인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는 수준별 맞춤형 어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관학 협력 사업이다.

서포터즈 신청 접수 결과, 한국외대 학생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마감 전날 신청 접수 인원을 초과하여 조기 마감하였다. 봉사성과 외국어능력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5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관내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할 것 ▲멘티를 수평적 관계로 대할 것 ▲기관과 개인의 개인정보보호에 책임을 다할 것 ▲학교의 명예와 품위를 지키며 수행할 것을 선서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다잡았다.

장태엽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모의 경제력으로 발생한 교육 격차 문제로 불평등의 대물림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포터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력 결손이 심한 취약계층 아이들의 멘토로 학력 격차를 줄여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에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가 생각난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꿈을 키우고 행복을 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동대문진로취업체험지원센터장의 『서포터즈로서의 마음가짐』과 한국외대 교육혁신원 연구교수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5~6월 중 워크숍을 통해 교수법 사례를 공유하여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제1기 동대문기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하반기 제2기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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