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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총무관리처 총무팀,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쌀 기부…‘온정’ 나눔
조선대 총무관리처 총무팀,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쌀 기부…‘온정’ 나눔
  • 하영
  • 승인 2023.03.24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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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20kg 쌀 11포대 전달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총무팀 직원들이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총무관리처 총무팀이 24일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에 쌀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총무관리처 총무팀(팀장 임병춘)은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 현물(20kg 쌀 11포대)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조선대 기획조정실이 진행한 ‘2022학년도 사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예산 사업별 성과평가 우수부서 포상’과 ‘부서별 예산절감 및 수익증대 사례공모 우수부서 포상’의 성과로 마련됐다. 

총무팀은 새 학기를 맞아 사범대학 소속 시각장애인 학생이 교내 점자블럭 주변에 주차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내견과의 통행이 어렵고 위험하다는 민원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인지했다. 

총무팀은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의 일부를 시각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선대 민영돈 총장을 대신해 임병춘 총무팀장과 팀원들 10명이 참석했다.

임병춘 총무팀장은 “저희의 자그마한 나눔 행동이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들의 마음속에 봄꽃이 활짝 피게 하는 촉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기부해주신 이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천원 밥상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조선대 총무관리처 총무팀은 최근 조선대 직원노동조합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성금 모금에도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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