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센터장 배유석 교수)와 주식회사 세종중앙연구소(유승범 대표)는 지난 3월 9일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SW 및 부품산업 고도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장 배유석 교수 △세종중앙연구소㈜ 유승범 대표 외 관련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대 Grand ICT연구센터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공대는 세종중앙연구소와 함께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SW 및 부품 개발에 협력하고 이 분야에 필요한 고급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종중앙연구소 유승범 대표는 “최근 MECA로 일컬어지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로 인해, 관련 산업 부문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세종중앙연구소도 이에 대한 준비를 모기업인 세종공업㈜과 함께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다.”며, “특히,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관련 부품 개발은 오래 전부터 그룹차원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공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한층 더 고도화 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배유석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지능화 및 ICT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고 미래 자동차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인력양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대 “Grand ICT연구센터 사업”은 2020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되어 최대 8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박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