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개방·협력이라는 비전하에 2021년 5월 출범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하 빅데이터 사업단, 단장 한관희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그동안 개발한 빅데이터 분야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공동활용대학에 공유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동활용대학은 빅데이터를 포함한 8개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46개 대학을 제외한 비참여대학을 의미하며, 상호 학점교류 협약을 통하여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사업단은 지난해 2차 연도 사업 기간에 교수진 16명이 참여하여 ‘빅데이터 이해’ 등 빅데이터 분야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10개를 개발했으며, 3차 연도가 시작되는 올해 3월부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공동활용대학인 한림대와 연암공대에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는 ‘빅데이터 이해’ 과목의 14개 동영상 콘텐츠를 지역 재직자 강좌에 활용하고 있고, 연암공대는 2023학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과 ‘인공지능활용’ 등 두 개 교과목 수강생 140명의 강의용으로 빅데이터 사업단의 ‘프로그래밍 기초’와 ‘인공지능입문’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대학교육은 비대면 교육 확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대학 간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한 개방형 교육체계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교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링크(LINC) 3.0 사업단, 그리고 지역 대학에 더 많은 교육용 콘텐츠를 공유·개방하여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이 표방하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사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빅데이터 분야 교육 동영상 콘텐츠 14개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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