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건강도 도모해야 한다. 

현대인 중 정신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신과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분명 이전에 비해 삶은 풍요로워졌는데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긍정의 힘, 마음 챙김이나 명상과 같은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성장과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의 평균수명도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에서도 이와 같은 변화의 바람을 반영하는 정신건강 영역의 연구와 관련 서적의 대중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건강함이란 보통 육체적, 정신적으로나 다 같이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 상태와 건강은 다른 범주에 속하며, 특히 정신적인 건강은 현대인에게 더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신건강은 정신면에서의 건강으로 정신장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동체에 유익하도록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한다(세계보건기구, WHO).

건강 관련 영역도 더 세분화되고 확장되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누구나 정신건강 영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론과 원리를 적용하여 실제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 본 도서의 목적이다. 
 

도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인간행동과 정신건강의 이해, 제2장 적응, 부적응 및 적응기제/방어기제, 제3장 이상행동, 증상론/정신병리학 및 치료 심리, 제4장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제5장 성격과 정신건강, 제6장 인간관계와 정신건강, 제7장 성, 사랑과 정신건강, 제8장 중독과 정신건강, 제9장 자살과 정신건강, 제10장 학대와 정신건강, 제11장 문화적 다양성과 정신건강, 제12장 정신장애와 정신건강, 제13장 정신건강과 법, 위기 대처 및 건강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건전한 정신건강의 조건과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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