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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북·제주서도 RIS 구축된다
부산·전북·제주서도 RIS 구축된다
  • 강일구
  • 승인 2023.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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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3년 신규 플랫폼 예비 선정 발표
교육부는 27일  2023년 RIS 예비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부산 플랫폼(단일형), 전북 플랫폼(단일형), 제주 플랫폼(단일형)이 신규로 예비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의 접수를 받은 후 3월 초에 선정결과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RIS사업은 지방대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1개 시도에 6개 지역혁신플랫폼이 구축됐으며, 이번에 예비로 선정된 플랫폼이 오는 3월 확정되면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 지역혁신플랫폼이 구축된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 때 △핵심분야 선정 △사업 추진체계 구성 △사업계획 수립·관리 방안 등을 포함해 사업계획서 개요를 토대로 선정평가를 시행해 신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교육부-지자체-대학의 공동 설계·조정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신규 3개 플랫폼 모두에 RIS의 사업기획·사업비 배분·성과관리 등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총괄운영센터를 지자체 소관 비영리법인에 둘 계획이다. 교육부는 총괄운영센터를 통해 지역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 플랫폼은 ‘7대 전략산업분야 육성 전략’ 등을 반영해 △스마트 항만물류(한국해양대) △친환경 스마트선박(부산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동아대)을 핵심분야로 선정했다. 
전북 플랫폼은 ‘전라북도 제4차 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미래수송기기(전북대) △에너지 신산업(군산대) △농생명·바이오(원광대)를 선정했다. 
제주 플랫폼은 △청정바이오(제주대)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제주대) △지능형서비스(제주대)를 주요분야로 선정했다.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에 참여하게 된 3개 플랫폼이 대학과 지자체의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허브)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교육부도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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