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검도부 남현준(3학년)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검도왕에 등극했다. 

남현준은 예선에서 만난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선수를 이기고 32강에 올라 국민대학교 김다움 선수를 손목치기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대전대학교 홍성민 선수를 누르고 8강에 올라 조선대학교 김기원 선수를 주특기인 손목치기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도 용인대학교 박정현 선수를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압도하며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남현준은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만난 난적 대구대학교 권오규 선수를 통쾌한 손목치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유원대는 여자 개인전에서도 공수빈(3학년)이 3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학검도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