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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23년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성황리 마무리, 국가대표선발진행
인천대, 2023년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성황리 마무리, 국가대표선발진행
  • 방완재
  • 승인 2023.02.2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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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PT 조직위원장인 최수봉교수와 우승팀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Frisbee팀이 우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KYPT 조직위원장인 최수봉교수와 우승팀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Frisbee팀이 우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무한상상연구소는 지난 2일 제22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이하 KYPT)가 인천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영재학회,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KYPT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인천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추후 국가대표 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은 KYPT는 물리학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팀의 연구결과를 토론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탐구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물리 연구에 대한 참여를 높임으로 국내·외 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23팀이 참여를 신청하여 연구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초청되었으며, 지난 1월 30일(월)부터 2월 2일(목)까지 4일간 인천대학교에 운영본부를 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물리학과 교수 3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3일 동안 4차례의 경기 라운드를 벌인 결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Frisbee), 한국과학영재학교(KSA-Phi), 민족사관고등학교(혜움나래 Senior), 하나고등학교(ForMAT) 4팀이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YPT 조직위원장(인천대학교 최수봉 교수)은 ‘고등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학술 포스터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PT 본선에 참여한 수상팀 중에서 3월 중 국가대표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과 합숙 등 4개월 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하게 된다.

 KYPT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incheon-mathscience.kr)에서 확인가능하며, 유튜브에서 통해 지난 결승전 대회를 다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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