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스타트업 주도의 SW·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6개 벤처기업협회·단체 회원사의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훈련 과정과 OJT(직장 내 교육훈련)형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인하대학교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1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검증된 SW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목뿐 아니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심정섭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대학의 교육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SW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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