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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중국학술원, 이호철대외협력부총장 퇴임 기념 특별 세미나 “미중관계와 한국” 개최
인천대 중국학술원, 이호철대외협력부총장 퇴임 기념 특별 세미나 “미중관계와 한국”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2.1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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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부총장
이호철 부총장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14일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호철 부총장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에서 25년간 교수로 근무하면서 중국정치와 동북아국제관계를 주전공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그리고 사회과학대학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5월부터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일해왔다. 학계서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중국정치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외협력부총장으로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다.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분을 보내드리는 것이 너무 아쉽다”라면서 “퇴임 후에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치영 중국학술원장은 개회사에서 “이호철 부총장이 중국연구소 및 중국학술원 설립과 발전에서 공헌한 바가 크다. 인천대학교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려던 부총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학술원 가족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호철 부총장은 “미중 관계와 한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은 2040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향후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퇴임 후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 가서 이 문제를 더욱 연구해 책으로 출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호철 부총장의 강연 후에는 김태현 중앙대 국제학과 교수,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과 교수, 남궁곤 평화나눔연구소 부소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영우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가 열띤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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