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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한국세라믹기술원-지유 환경개선·재난안전망 구축 산학연 기술 협력 MOU
창원대-한국세라믹기술원-지유 환경개선·재난안전망 구축 산학연 기술 협력 MOU
  • 배지우
  • 승인 2023.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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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지유와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친환경 소재개발을 통한 환경개선 및 재난안전 사회적 안전망 구축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기술 협력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지유가 산학연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라믹 기술 및 초음파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활용, 여름철 강과 호수 등에 나타나는 녹조로 인해 식수원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해결하는 기술과 무독성 초음파 기화 시스템 및 전기사고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 분야에 3개 기관이 교류협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세라믹 제조 원천 기술 개발 △낙동강 수질 개선 연구 활성화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녹조제거 실증사업 협력 △친환경 가전제품 보급 △전기 재난 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 △정책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 방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의 역할 확대를 위해 창원시와 진주시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제안, 창원시와 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기술 보급 등 산·학·연·관 협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우수한 교육·연구기관인 창원대, 초음파응용전문기업인 지유와 함께 '환경개선 및 재난안전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유 정성수 대표는 “산학연 협력으로 진보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 생태계적 문제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뿌리기술로 발전시켜 산학연 공동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대 윤현규 산학협력단장과 김태규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대학과 연구소, 기업이 기술적으로 풀어나가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실증사업과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과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유는 초음파 응용시스템 창원대 기술지주회사,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소기업으로서 창원대 김태규 교수연구팀과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특구육성 기술이전사업, 창업성장기술개발, 맞춤형 기술파트너 사업을 통해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산학연 Collarbo R&D 사업 등에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아 초음파 엔지니어링 및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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