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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분야 선정률 낮아 … 불과 13.6%
인문사회 분야 선정률 낮아 … 불과 13.6%
  • 신정민 기자
  • 승인 2006.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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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 기초·신진교수 연구과제 선정

기초연구과제 중에서 인문사회분야 신규과제 선정률이 13.6%로, 지난해 28.8%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3일 총 1천4백78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기초연구과제지원사업 및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 선정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20일과 25일까지 각각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로 접수한 기초연구지원사업 1천9백81개의 신청과제 가운데 이남섭 한일장신대 교수의 ‘신자유주의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대안사회운동과 참여민주주의’ 등 3백33과제(16.8%),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한 2천8백13과제 중 고인석 이화여대 교수의 ‘논리실증주의 과학관의 형성’ 등 9백68과제(34.4%)를 선정했다.

특히 기초연구과제 인문사회(공동)분야는신청한 6백99과제 중 13.6%인 95과제만 선정됐는데, 이는 지원예산이 지난해 73% 수준에 해당하는 4백82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계속과제에 우선 지원되기 때문에 신규과제 선정폭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완료되는 다년 과제가 많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다시 종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예비과제로, 최종 선정이 확정되면 인문사회분야 토대연구 연간 10억원, 해외지역연구 3억원, 그리고 기초과학분야 공동연구는 연간 1억원 최장 3년까지 지원된다.

최종 선정 과제는 표절,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7월 10일 학진홈페이지(krf.or.kr)에 공고한다.
 신정민 기자 jm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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