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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태국 부라파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호남대 인사연, 태국 부라파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2.0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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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지역 한국언어문화교육의 현황과 방법 탐색’ 주제
- ‘문화 리터러시 관점에서 한국 설화 교육 방안 연구’ 발표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윤영)는 2월 4~5일 태국 부라파대학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한국언어문화교육의 현황과 방법 탐색’이라는 주제로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부라파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문화 BK21 FOUR교육 연구단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태국 왕립쭐라롱껀대학교 수파펀 분룽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틀 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중국, 미국, 한국 등 총 7개 나라 대학에 소속된 연구진들의 31개 발표가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한국어문화교육에 대한 현황 및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어문화교육 전망과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고 현지 교수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윤영 책임교수(한국어학과)와 김혜정(호남대 한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 보조연구원은 ‘문화 리터러시 관점에서 한국 설화 교육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공동 발표를 하였으며 해외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제안했다.

윤영 교수는 “앞으로도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술 성과를 서로 공유하면서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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