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학술대회가 3일 동신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환 시대, 거버넌스 구축과 지방자치’를 주제로 이틀에 걸쳐 10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 ‘지방시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로서의 자치분권2.0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한 뒤 10개 분과별로 ▲전남도 자치분권의 미래와 과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대의 역할 ▲한국 섬 진흥과 지역발전 ▲신정부 지역 생활안전 거버넌스 구축 방향 ▲지역인구사회 정책의 연계와 확산 방안 등을 발표‧토론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과제 ▲지역주민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 등도 논의한다.

박정민 한국거버넌스학회장(동신대 소방행정학과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박정민 한국거버넌스학회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학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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