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3- 동아시아의 아나키스트 포경언의 무군자치사상무군론은 위진남북조 시대(3~5세기)의 포경언(?敬言)에 의해 집대성되었다. 허행의 책이 전하지 않고 를 통하여 그를 알 수 있듯이 포경언에 대해서도 갈홍(葛洪, 284~364)의 (抱朴子)라는 책으로만 알 수 있다. 그러니 포경언은 갈홍과 같은 시대 사람이거나 그 이전 사람으로 추측되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맹자가 허행을 비판하듯이 갈홍이 포경언을 비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맹자나 갈홍 같은 주류의 책만 남고 허행이나 포경언 같은 비주류는 그들의 책이 남기커녕 남들의 비난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교수신문 | 2019-10-07 13:34 무용비평_피나 바우쉬의 ‘러프 컷’ 영화 ‘그녀에게’는 춤으로 시작해서 춤으로 끝난다. 마이크를 통해 증폭되는 체념의 신음소리, 그리고 열을 지어 춤추는 엉덩이들의 씰룩거림에 실린 삶의 낙천성, 이 각각의 장면들은 영화의 앞뒤에서 어떤 형언할 수 없는 몸의 느낌들을 불러내 온다. 바로 이 잊기 어려운 장면들은 세계적인 거장 피나 바우쉬가 안무한 ‘국가/도시 시리즈’ 중 하나로서, 포르투갈을 문화예술 | 허명진 무용평론가 | 2005-07-02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