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22-제임스 조이스] 나는 더 이상 믿지 않는 것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조이스에 대한 오해한국인이 쓴 유일한 조이스 평전인 《제임스 조이스》(1999)의 저자인 나영균은 그 책의 머리말에서 “우리는 읽는 데에도 쩔쩔 매는데 그는 어떻게 그것을 썼을까 하는 경이로움이 앞선다.”(5쪽)고 하는 등, 조이스의 천재성을 무한히 강조하는데 그것이 그렇게도 중요한 점일까? 보통사람들이 알기 어렵게 쓰는 재주를 가졌기 때문에 조이스가 위대한 작가일까? 그렇게 알기 어렵다면 왜 굳이 읽어야 할까?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이 난해한 수학문제 푸는 것과 같은 것일까? 앞에서 오스카 와일드를 다루면서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교수신문 | 2020-03-20 10: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