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식민사학의 침략성과 근대성은 상호배타적인가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② 식민사학의 근대성] 서영희 한국공학대 교수는 『조선총독부의 조선사 자료수집과 역사편찬』를 통해 사료의 편향성을 토대로 식민사학을 지적했다. 그래서 식민사학이 과연 ‘실증’적인지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서 교수는 식민사학을 제국주의와 연동시킨 근대역사학의 침략적 본성이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종준 청주교대 교수는 서 교수의 지적은 기존의 ‘식민사학론’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식민사학이 근대적 실증을 내세웠으나 결국 침략적 왜곡에 불과하다는 비판은 줄곧 있어왔다. 따라서 그는 실증을 위한 사료 선별에서의 ‘선험적 역사인식’을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한국사학이 식민사학을 극복하려면 파시즘적 역사인식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 김종준 | 2022-08-15 09:58 식민사학의 근대성, 정말 ‘실증’ 되었나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② 식민사학의 근대성] 서영희 한국공학대 교수는 『조선총독부의 조선사 자료수집과 역사편찬』를 통해 사료의 편향성을 토대로 식민사학을 지적했다. 그래서 식민사학이 과연 ‘실증’적인지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서 교수는 식민사학을 제국주의와 연동시킨 근대역사학의 침략적 본성이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종준 청주교대 교수는 서 교수의 지적은 기존의 ‘식민사학론’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식민사학이 근대적 실증을 내세웠으나 결국 침략적 왜곡에 불과하다는 비판은 줄곧 있어왔다. 따라서 그는 실증을 위한 사료 선별에서의 ‘선험적 역사인식’을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한국사학이 식민사학을 극복하려면 파시즘적 역사인식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 서영희 | 2022-08-15 09:57 우리가 알던 ‘고종시대사’, 전부가 아니었다 [식민사학의 근대성 논쟁_서영희 교수-김종준 교수] “우리 역사의 공과는 일제가 아니라 우리가 ‘엄정한 사료비판’을 토대로 밝혀내야 한다.” 최근 『조선총독부의 조선사 자료수집과 역사편찬』 을 집필한 서영희 한국공학대 교수(지식융합학부․사진 왼쪽)는 지난 9일, 과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일제가 편찬한 『조선사대계 최근세편』, 『조선사』 (제6편 제4권), 『고종순종실록』 등이 사료를 편향적으로 활용해 병합의 당위성을 증명하고자 했음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 김재호 | 2022-08-15 09:57 한일 간 역사문제 대결…‘파시즘의 잔재’ 대 ‘자유민주주의 사상’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①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일본이 자본주의 경제를 궤도에 올려 제국주의 침략주의 길로 들어섰다는 건 거대한 침략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한국사)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근대 일본은 구미 바깥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나라로 대외 침략사도 제국주의 일반론의 차원에서 평가했다”라며 “현재 일본 우익이 영광의 역사로 자부하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 김재호 | 2022-08-03 09:12 “일본제국 실체를 직시하자…절충론은 사실을 포기한 것”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_이태진 교수 인터뷰] “한국사 연구가 일본제국 역사를 배척한 건 민족주의 역사학의 맹점이었다.” 지난달 25일, 한국역사연구원에서 만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한국사·사진)는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출간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시리즈(총 8권, 사회평론아카데미)’ 공동연구의 책임을 맡은 이 교수. 그는 이번 비판 총서에서 새롭게 밝혀낸 성과가 그간 학계가 모르거나 부족했던 이유에 대해 “한국사 연구가 1960년대 이후 국학 붐 속에 크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국사(一國史) 시각에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라며 “일본제국의 강제 통치를 직접 받은 나라 역사라면 일본제국 역사를 시야에 넣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일제 식민사학을 비판한다 | 김재호 | 2022-08-03 09:1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