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달 탐사 로켓과 로스트 테크놀로지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④] 지난 1960~1970년대 미국의 아폴로 계획 이후 50여 년 만에 다시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제적인 우주탐사계획, 즉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시험 로켓 발사 등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인간은 달에 간 적이 없고 아폴로 우주선의 착륙 장면 등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식의 달 착륙 조작설이 불거지곤 한다. 물론 근거 없는 황당한 음모론에 불과하지만, 일부 대중들 사이에서 고장 난 레코드처럼 끈질기게 반복되면서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그 이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 | 최성우 | 2024-04-24 09:12 메타버스가 맥을 못 추는 이유는?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③] 몇 년 전만 해도 큰 붐을 이루며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총아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메타버스(Metaverse)가 영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저커버그는 회사명까지 메타로 바꾸면서 야심 차게 사업을 추진하였지만, 그 후 2만여 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내에서도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앞다퉈 메타버스를 구축하였지만, 대부분 방문자도 거의 없이 시쳇말로 파리만 날리는 실정이라고 한다. 예상과 달리 메타버스가 국내외에서 모두 맥을 못 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대중들이 기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 | 최성우 | 2024-04-02 09:09 상온초전도체, 상온핵융합, 그리고 아카이브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②] 지난해 여름 이후 한동안 국내외 과학기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상온초전도체 소동은 지난번 글(2월 5일자 4면)에서 언급했던 ‘국뽕 과학’의 위험성 이외에도 여러 심각한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특히 해당 논문의 아카이브 공개로부터 촉발된 대중의 성급한 흥분과 폭발적 반응은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측면 등에서도 면밀히 되짚어 봐야 할 과제를 남겼다. 처음에 이를 보도한 신문·방송에서는 상온초전도체가 사실이라면 대단한 업적인 것은 틀림없겠지만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신중하고 차분한 논조가 대부분이었다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 | 최성우 | 2024-03-13 08:52 상온초전도체 소동과 ‘국뽕’ 과학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①] 지난 2023년 여름,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LK-99라 명명한 세계 최초의 상압상온초전도체를 만들었다는 주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과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애초 학계와 언론에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지만, 상당수 대중은 노벨물리학상은 따논 당상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라며 섣부른 기대감과 흥분을 쏟아내었다.그동안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던 초전도체를 상온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면, 기초과학에서 대단한 업적이자 산업적 응용 가능성의 측면에 최성우의 과학기술 온고지신 | 최성우 | 2024-02-14 08: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