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올해의 사자성어 어떻게 선정했나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은 세 단계를 거쳤다. 각 분야 교수들의 추천, 사전 조사, 본 설문조사를 거쳐 확정했다. 우선 사자성어 추천 교수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국문학ㆍ한문학ㆍ철학ㆍ역사학ㆍ정치학 분야 교수 10명에게 추천받았다. 올해는 사회학ㆍ경제학ㆍ교육학ㆍ민속학ㆍ이학ㆍ공학 분야 교수 12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에게 30개의 사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권형진 기자 | 2011-12-17 16:26 ‘호질기의’ 하더니 급기야 ‘장두노미’ 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처음 선정한 것은 2001년이었다. 첫해 선정된 사자성어는 ‘五里霧中’이었다. 날만 새면 바뀌는 교육정책,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암울한 국제 정세, 계약제ㆍ연봉제가 불러온 신분 불안을 교수들은 ‘오리무중’에 빗댔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2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권형진 기자 | 2011-12-17 16:15 자기 잘못은 생각지 않고 비난이나 비판만 두려워한다는 의미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지나온 한해를 돌아볼 때마다 많은 곡절과 눈물과 웃음이 스며있음을 느낀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때 국민들 대다수가 느꼈을 괴로움은 형언하기 어렵다. 더욱이 정부가 국민들의 괴로움을 공감하기는커녕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고 생각되면 깊은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매번 발표되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김풍기 강원대·국어교육과 | 2011-12-17 16:13 소통 부재 넘어 염치와 도덕성까지 상실했다 ‘종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는 것은 지도자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掩耳盜鐘’을 추천하면서 김풍기 강원대 교수(고전비평)는 송나라 유학자 주희의 당부를 소개했다. 하지만 주희의 바람과는 달리 올해의 사자성어로 본 2011년은 ‘불통의 한 해&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권형진 기자 | 2011-12-17 16:07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 ‘掩耳盜鐘’ 掩耳盜鐘.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이다. 2011년 한 해를 정리하는 ‘올해의 사자성어’에 엄이도종이 선정됐다. 엄이도종은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교수신문 필진과 일간지 칼럼리스트, 주요 학회장, 교수(협의)회 회장, 교무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권형진 기자 | 2011-12-17 15: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