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비틀거리는 역사의 반복 경계 2013년 대한민국은 (나처럼) 아둔한 역사가들이 시대정신의 흥망성쇠와 사회변혁의 (불)가능성을 체험했던 배움의 시공간이었다.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출범했던 박근혜 정부의 1년은 유감스럽게도 상식과 역사를 거슬리는 일들이 억지로 고집되고 꾸며졌던 한 해였다. 종북·빨갱이, 새마을과 정보정치, 성장우선주의 등의 단어들이 좀비처럼 부활해 이데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육영수 중앙대·역사학과 | 2013-12-21 20:48 추천위원단 후보 43개 -> 파일럿테스트로 5개 솎아내 전국 교수들에게 최종 설문 세밑마다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것은 이 2001년부터 해 오고 있는 연말 기획이다. 2001년 ‘五里霧中’을 시작으로 2012년 ‘擧世皆濁’까지 올해의 사자성어는 그 해 한국사회와 교수사회의 궤적을 가장 적확하게 짚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올해 선정된 &lsquo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윤상민 기자 | 2013-12-21 20:34 2013년 올해의 사자성어 ‘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倒行逆施).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연말 기획 ‘올해의 사자성어’에 ‘도행역시’가 선정됐다. 도행역시는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도행역시는 『史記』 「伍子胥列傳」에 등장하는 오자서가 그의 벗 신포서에게 한 말로, 어쩔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윤상민 기자 | 2013-12-21 19: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