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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신임교수 절반은 비정년트랙
최근 5년간 신임교수 절반은 비정년트랙
  • 윤정민
  • 승인 2021.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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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현황’ 분석 ①
사립대 13곳은 최근 5년간 비정년트랙만 뽑아

전국 사립 일반대 88곳 중 51곳, 사립 전문대 94곳 중 42곳이 최근 5년간 전임교원을 정년트랙보다 비정년트랙을 더 많이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만 뽑은 대학은 사립 일반대(이하 ‘일반대’) 4곳, 사립 전문대(이하 ‘전문대’) 9곳이었다.

지난해 일반대 86곳이 새로 뽑은 전임교원은 1천740명으로, 이 중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이하 ‘비정년트랙’)은 833명(47.9%)이었다. 최근 5년간은 47.7%였다. 2017년에는 전체 신임 교수 가운데 정년트랙(736명)보다 비정년트랙(777명)을 41명 더 많이 뽑았다.

지난해 일반대 전체 전임교원 중 비정년트랙은 22.4%로, 2016년 20.6%보다 1.8%포인트 올랐다. 비정년트랙이 40%가 넘는 일반대는 지난해 14곳이었다.

전문대는 지난해 신임 교수 3명 중 1명 이상을 비정년트랙으로 임용했다. 지난해는 36.8%로 2016년(45.3%) 이후 꾸준히 줄었다. 하지만, 정년트랙만 뽑는 전문대 26곳을 제외하면, 지난해 53.4%, 최근 5년 평균 59.2%에 육박했다.

지난해 전문대 전체 전임교원 중 비정년트랙은 18.1%로, 2016년(18.6%)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최근 5년 통틀어 전임교원이 모두 비정년트랙인 전문대도 두 곳이 있었다. 광양보건대 평균 64.4명, 한국골프대 평균 15명이 모두 비정년트랙이었다.

이번 통계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실이 지난 국정감사 때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6~2020년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윤 의원실은 전국 사립 일반대 157곳 중 88곳, 사립 전문대 127곳 중 94곳이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수도권 주요 사립대 중 대부분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이란?

‘비전임교원’은 보통 겸임교원, 초빙교원, 명예교수 등으로 정의한다. 교수, 부교수, 조교수 등의 전임교원은 정년보장 심사 여부에 따라 정년트랙과 비정년트랙으로 나뉜다.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은 일정 기간 임용하는 교원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퇴직해야 한다. 다만, ‘고등교육법’에는 비전임교원과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

[연결 기사 - 전임교원 중 비정년트랙, 일반대 21.5%, 전문대 18.4%]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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