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김중수)가 기후변화융합전공을 학부과정에 신설한다.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융합적 전문인재 육성 필요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 기후변화 전문인재 육성을 학부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한림대가 최초이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도 장기적 국가목표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 관련 전문인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 재학생과 신입생은 학부 때부터 기후변화융합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기후변화융합전공은 기후변화대응 정책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후변화정책 과정과 온실가스 감축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온실가스 관리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트랙별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기후변화 대응 공공기관, 사기업, 연구소, 컨설팅기업, 국제개발 프로젝트 수행기관, NGO 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림대는 기후변화 분야에서 대표적 학자인 김승도 교수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 환경부의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과 코이카의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후변화대응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중요한 국책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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