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8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공동연구 및 인력육성·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구교류회를 추진하고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균관대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유필진 기획조정처장, 김태성 공과대학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및 화학연 부원장, 연구본부장 등 14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교류회 및 업무협정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연구교류회와 업무협정식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연계 기관 간 연구를 활성화하여 공백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양 기관의 핵심 연구역량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연구팀 구성 및 연구 과제 지원, 성균관대 학생연구원의 화학연 파견 및 학연교수 제도를 통한 인력교류 등 학연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세부적인 공동연구 분야는 리튬이차전지, 디스플레이,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및 바이오매스 제조,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등 탄소중립 분야이다.
양 기관은 화학공정, 화학소재, 의약바이오, 정밀·바이오 및 화학플랫폼 등 화학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탄소중립, 12대 국가전략기술 등의 연구분야에 대한 기관 간 강점을 극대화하고, 기술 공백 해소 및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 활성화와 인력교류를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양 기관 학-연 협력을 통해 양질의 연구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유망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