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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교수,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장 선출
이찬규 중앙대 교수,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장 선출
  • 배지우
  • 승인 2023.09.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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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분야, 아낌없는 지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찬규 중앙대 교수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찬규 교수(국어국문학과·사진)가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지난달 31일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이다. 

이찬규 신임 회장은 “인문한국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현재 41개 대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한국(HK·HK+) 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를 주관하는 협의체다. 사업 관련 사안을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국회 등에 제안하며 협의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과 국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의 단장으로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기관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아젠다로 삼아 기술을 통한 인간의 재발견,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활동을 통해 연구성과를 지역 공동체에 확산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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