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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기본법,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
학술기본법,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
  • 강일구 기자
  • 승인 2023.04.1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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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21일 국회에서 2023년도 인문학 대토론회 연다

학술기본법,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는 오는 21일 2023년 인문학 대토론회를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술기본법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문학의 사회 효용적 정의와 사회적 설득을 이끌어 내고 인문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연구회는 “특히 학술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지고 인문정책 방향의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강재 서울대 교수(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열린다. 김월회 서울대 교수(중어중문학과)가 주제 발제를 맡아 국가차원의 인문(기초학문) 진흥이 절실한 이유를 설명하고, 인문정책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학술기본법’(가칭) 제정이 갖는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장인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한다. 김귀옥 한성대 교수(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위원)와 강성호 순천대 교수(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 정병호 고려대 교수(전 전국사립대학인문대학장협의회 회장), 강태경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전 정책위원장,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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