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재형의 씨네로그] 아침에 눈을 뜨고 싶은 이유 “같이 떠나요. 우리 둘이서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소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을 다 준다 해도 필요 없는 일이다. 테아 샤록(Thea Sharrock) 감독이 만든 「미 비포 유 Me Before You」(2016)에 나오는 이 대사는 같이 있고 싶지만 먼저 떠난 사람의 이야기다. 울고 싶을 때 뺨 때려주는 영화치곤 정말 세다. 잘 나가던 남자 윌(샘 클라플린)은 교통사고로 반신불수가 된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만난 간병인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집안 다섯 식구를 먹여 살려야 정재형의 씨네로그 | 정재형 | 2020-09-09 09: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