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은 지음 | 148쪽 | 진인진
신개발주의를 알아야 한류가 보인다
‘한류’ 현상을 ‘신개발주의 문화정책’이라는 정책학의 틀로 분석한 평론서. 영국과 한국의 문화산업 정책를 주제로 영국 글래스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종은 상지대 교수(문화콘텐츠학과)의 첫 저작이다.
한류를 ‘21세기 들어 대중문화를 필두로 한국문화가 아시아에서부터 북미와 서유럽에 이르기까지 유행을 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여 지속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문화현상’으로 정의했다. 한류의 성공요인이 정책(관료), 사업(민간사업자), 콘텐츠(전문종사자)의 이상적인 결합이며 ‘신개발주의 문화정책’을 통해서 형성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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