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환경생명화학과 정지은 학생(2023년도 2월 졸업예정)이 우수한 지역의 바이오 인재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정지은 학생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사업) 화장품·천연물분야 과정에 참여해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입사해 현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분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지은 학생은 RIS 사업의 화장품·천연물 분야 기술실무연구인재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방학기간 동안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 감각과 현장에서 배운 지식, 실무자들과의 교류 등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했고, 그 결과 분석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됐다.

정지은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취업의 가능성’에 불안감을 갖고 있었지만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했고, 눈높이를 높이기보단 내 현재의 위치와 환경에서 점차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지은 학생은 충북대에서 연계하고 있는 RIS 사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한 만큼 이처럼 3차년도에 접어든 RIS 사업은 지역 인재의 양성과 지역정주의 목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RIS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협업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 지역 내 취·창업을 장려하여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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