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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국경
세상에 이런 국경
  • 최승우
  • 승인 2022.12.2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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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지음 | 푸른길 | 256쪽

국경은 반듯하고 논리적이기만 할까?
상식을 파괴하는 독특한 국경들

세계가 점점 통합되는 오늘날, 국경의 의미와 존재는 쇠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오늘날 국경은 어떤 모습일까. 자유롭게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갈 수 있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국경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반면,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처럼 거대한 장벽을 세워 막아 놓은 국경도 있다. 또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국경의 모습처럼 명확하고 반듯한 국경도 있지만 불명확하고 비논리적인 국경도 있다. 국경이 이처럼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분쟁을 거치며 국가가 생겨나고 해체되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이런 국경』은 이처럼 다양한 국경의 지리적·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살펴본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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