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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동국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 배지우
  • 승인 2022.11.2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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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7명 모집에 17,069명 지원... 경쟁률 55.60대 1
- 신설모집단위 약학과 6명 모집에 2,153명 지원... 경쟁률 358.83대 1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20일(일) 서울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별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2023학년도 동국대 논술은 고교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인문계열은 종합적 사고능력과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도 및 적용능력을 평가하는 풀이과정 중심의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인 김대룡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고교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통합논술 측면에서 학업이수 능력의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출제 기조를 유지하여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교과 과정에서 학습한 다양한 분야의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사고력에 바탕을 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해 논리적 추론, 심층적 문해력, 복합적 사고력이 문제풀이의 과정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문제가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계열Ⅰ은 SNS 등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와 줄임말의 문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세계화 속에서의 국가와 세계시민의 노력 등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통합 과제형 논술로 국어, 도덕, 사회 계열의 다양한 교과서에서 핵심어와 제시문을 선별했고, 각 제시문에 대한 심층적 문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유형이다. 수험생들은 현재의 문제적인 사회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양한 관점과 정보를 고교 교과서 내에서 선별된 제시문의 독해를 통해 얻고,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답안으로 작성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계열Ⅱ는 고교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텍스트 이해, 분석, 추론 능력 등 학업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 규범에서 벗어나는 일탈 행동의 긍정적 측면 이해와 사례 분석, 공공재의 속성에 따른 무임승차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공재 실험에 나타난 특징을 해석하는 문제, 그리고 사회적 문제가 단순히 합리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추구하는 공론장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이유를 사회적 감정과 합리적 선택 등의 개념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자연계열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공통>, <일반선택>, 및 <진로선택> 중 기하 과목의 내용을 토대로 단순 문제풀이 능력보다 수학 개념 이해력, 그리고 실생활 문제를 수학적 도구로 해결하려는 수학 활용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포물선의 초점에 출발한 빛이 포물선 거울과 쌍곡선 거울을 거쳐서 지나가는 문제, 이산확률변수에 대한 기댓값과 분산의 극한을 구하는 문제, 일정한 속도로 쏘아올린 물체가 땅에 부딪쳐 수직 속도가 반으로 줄어들 때 물체가 정지하는 시간, 총 이동거리 등을 구하는 문제 등을 출제해 수학 개념의 이해력뿐 아니라 그 활용 능력이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했다. 

한편, 20일(일) 치러진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307명 모집에 17,069명이 지원하여 55.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약학과로 6명 모집에 2,153명이 지원해 358.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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