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디그리 등 교육과정 공동 운영·평생교육 활성화 위한 공동 연구 등
가톨릭대와 동명대, 동서대, 부경대, 영산대, 인하대 6개 대학이 평생교육체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지난달 28일 부경대에서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운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6개 대학은 △마이크로 디그리 등 평생교육체제 교육과정 개발·공동 운영 △성인학습자 학사제도 운영 자문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문 및 교환 △평생교육 체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워크숍·포럼·성과 공유회 운영 △참여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및 구성원 역량강화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사업)’수행 대학이다. LiFE 사업은 성인학습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이 맞춤형 입학 전형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일반대 23개 대학, 전문대 7개 대학 등 총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LiFE사업에 신규 선정된 가톨릭대는 △성인학습자 학위 과정 신설 △성인학습지원센터 개소 △학점은행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세용 가톨릭대 글로벌미래융합교육원 원장은 “평생교육은 이제 대학 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며 “협약 체결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각 대학의 평생교육체제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