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및 관련 기관 간 협력, 발전 도모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지난 26~28일 진행된 2022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주최 제65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4개 권역에 설치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정용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이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각 센터들은 연구결과를 교류하며 센터 간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주관으로 학회 기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4개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대기환경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을 통해 각 지역의 대기오염 발생원인을 규명하고자 설립됐다. 수도권,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작년 9월 설치된 데 이어 지난 9월 남부권,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신규 지정된 바 있다. 각 센터는 지역 맞춤형 대기질 개선안 도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 대기환경과 관련한 정책적 대응방안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수도권의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배출원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인공위성 관측 기반 하향식 배출량 산정 및 배출량 평가, 수도권 우심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구축 및 배출원 관리지표 개발, 이동오염원 미세먼지 저감 실증연구 등을 수행한다. 미세먼지 관련 교육 및 저감 캠페인도 담당한다.
정용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기관들과 연구적으로 교류하고, 센터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라며 “과학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 정책들을 보다 많이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