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15 (일)
춘해보건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찾아가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실시
춘해보건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찾아가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실시
  • 배지우
  • 승인 2022.10.28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해보건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한선희)는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기 어려운 중증의 고교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찾아가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에서는 울산행복학교 전공과 1학년 및 2학년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력측정’과 ‘말과 목소리 분석’ 등 안경광학과와 언어치료과 전공체험 시간을 가졌다. 안경광학과 시력측정은 ㈜휴비츠로부터 검안기기를 지원받아 실시되었다.

이번 체험을 지도한 이지혜 선생님은 “평소에 학생들이 시력측정과 목소리 분석 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대학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시력측정과 목소리 분석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우리 학생들에게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공체험에 함께 참여한 한선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대학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공체험을 실시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공체험을 통해 미처 자신이 알지 못했던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게 되고 진로 탐색 및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이해, 폭넓은 대학진학의 기회와 더불어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울산교육청이 지원하는 ‘2022학년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 7월 14일~2022년 9월 27일의 기간 동안 총 9회에 걸쳐 23명의 고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 캠퍼스 투어(고령친화체험관, 도서관, 기숙사),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제도, ▲학생상담연구소, 인권센터 소개,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3D프린팅을 활용한 제작체험, ▲전공체험(안경광학과, 사회복지과,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슬기로운 대학생활(총학생회 선배와의 만남), ▲입학상담 및 모의면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