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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2.10.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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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개관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 2일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 ‘인연, 스무살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주말동안 포크, 인디팝, 블루스 장르의 음악콘서트와 힙합 마당극을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22일 저녁 7시에는 가을밤 감성콘서트 ‘밤하늘의 펄(Fall)’이 펼쳐진다. <JTBC> 싱어게인2에서 All again을 받으며 주목받은 ‘육남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 ‘아이보리코스트’, 작가 이외수 등의 시를 노래로 표현하는 음유시인 싱어송라이터 ‘녹우&길영우’,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미국 Fox Ozark 출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관객친화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한 저녁 공연 관람을 위해 핫팩과 무릎담요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0월 23일 오후 3시에는 힙합 마당극 ‘라임의 왕 김삿갓’이 준비되어 있다.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의 이야기와 그의 한시를 소재로 한 힙합 마당극으로 방랑을 업으로 삼은 김삿갓이 춘천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김병연의 시로 코믹하게 풀어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별도 예약은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10월 24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기념식을 실시한다. 시민들과 인연을 맺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자축하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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