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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상담사를 위한 아동 및 청소년 상담
초심상담사를 위한 아동 및 청소년 상담
  • 최승우
  • 승인 2022.10.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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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경 외 2인 지음|328쪽|학지사

청소년 상담은 결코 수월하지 않다!
초심상담사가 꼭 기억해야 할 아동 및 청소년 상담

아동 및 청소년과 상담을 할 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들이 상담실에 오는 경우는 대체로 보호자라는 명목하에 성인의 권유로 비자발적 참여를 하기 때문에 침묵의 방식으로 또는 행동으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감정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그 문 앞에서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방치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무리하게 개입하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아 버리기에 그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더욱이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변화가 많은 시기이고 계속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이 집필됐다. 아동 및 청소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담하기 위해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문제보다는 문제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발달과제들을 중심으로 상담사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아동 및 청소년 상담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이론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어떻게 적용하고 상담설계하는지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상담 현장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상담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초심상담사가 상담시 고려했으면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동 및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사들에게 실질적인 한 권의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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