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디지털보안전공 학생들이 ‘제9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장려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미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Secure Coding‘(해킹사고의 주요 원인인 보안 약점이 없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5개 팀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안전하게 구현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청주대 박도규, 권순범, 최승용, 홍채린 등 4명으로 구성된 '마법 소녀 채린'팀은 전기 사용량을 시각화해주는 서비스인 'UNPLUG'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청주대 김태형, 김태원 학생과, 상명대 김현빈, 서울예술대 이경아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Beautiful Life'팀은 셀카에 화장품 기업이 등록한 레퍼런스 이미지를 입히는 쇼핑몰 서비스인 'Beautiful-Life'를 개발해 장려상(정보보호학회장상)을 수상,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51개팀(1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쿠팡, 안랩, 롯데이커머스, 윈스, 스패로우, 쿤텍, 체크막스, 트리티니소프트, 코드마인드 등 다수 기업이 후원하였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후원 기업 채용 지원 시에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