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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자연대, 기초과학에서 창의를 꿈꾸다
충북대 자연대, 기초과학에서 창의를 꿈꾸다
  • 배지우
  • 승인 2022.07.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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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실험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운영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자연과학대학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기초과학 실험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다. 자연과학대학은 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효능감과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를 기획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시대를 겪으면서 비대면 강의가 확대됨에 따라 충북대 자연대는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의 핵심기술을 교육하고자 7종의 기초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충북Pro메이커센터 내에 가상현실(VR) 실험교육 플레이 룸을 구축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현실 교육은 학생이 실험을 주도하는 실감형 상호교감 교육방법이기 때문에 그동안 비대면 교육의 단점이었던 낮은 몰입감과 간접 실험교육을 보완할 수 있으며, 체험자의 만족도가 높아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충북대 가상현실(VR) 실험교육 플레이 룸은 충북Pro메이커센터(S1-7동)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원하는 경우 충북Pro메이커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터, 5축 가공기, 진공사출기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메이커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초과학 실험 가상현실(VR) 콘텐츠는 ▲세균 관찰을 위한 그람염색(미생물학과) ▲편광현미경을 통해 보는 암석의 미시세계(지구환경과학과) ▲소형 망원경의 구조 및 천체관측(천문우주학과) ▲‘원자 힘 현미경’을 이용한 시료 이미징(물리학과) ▲PCR을 통한 DNA 증폭 및 전기영동 확인(생물학과) ▲현미경의 종류와 식물구조관찰(생물학과) ▲척추동물의 해부 및 조직학적 구조관찰(생물학과) 등 7개다.

조성진 자연과학대학 부학장은 “이번에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과학실험 콘텐츠를 기초과학 실험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미래 지식정보화사회의 핵심기술을 기초과학 교육현장에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동시에 기초과학 교육의 강화를 위해 충북대학교가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3D 프린팅, 빅데이터 기술 등과 연계하여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상현실 콘텐츠는 충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실험 수업의 일부로 활용되며, 방학 중에는 일반 중·고교 학생들의 체험 교육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체험 및 VR활용 관련 문의는 충북Pro메이커센터 행정실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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