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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한국외대,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 방완재
  • 승인 2022.07.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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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홍종명, 이하 한문원)은 7월 20일(수), 오전/오후 2회에 걸쳐 동대문경찰서(서장 나영민) 외사계와 공동으로 한국외대 외국인 연수생(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해외대학 교환학생 포함)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다.

한국외대, 동대문경찰서와 손잡고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한국외대, 동대문경찰서와 손잡고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한국외대 한문원 홍종명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캠퍼스 내 학생 유입이 늘어나고, 최근 캠퍼스 성범죄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한국 대학 생활이 낯선 한국어 연수생들을 각종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대문경찰서 외사계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스토킹 / 데이트 폭력 / 디지털 성범죄 등 누구에게라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진행한 동대문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외사계 소속 방시현 경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캠퍼스 성범죄 관련 내용이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인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도 상당히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성폭력 관련 피해는 사전 예방하고 미리 감지하여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피해 발생 시 즉각 경찰에 신고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교육 시행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경찰서 방시현 경장이 한국외대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경찰서 방시현 경장이 한국외대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외대 한문원에서는 앞으로도 동대문경찰서와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통해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한문원은 동대문경찰서와 공동으로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외대 한문원은 동대문경찰서와 공동으로 외국인 학생 대상 성폭력 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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