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7월 9일(토) 강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화해와 협력을 주제로 한 비경쟁 인문독서토론 한마당 <2022년 별빛청소년토론축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며, 독서토론과 독립신문 만들기를 통해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에 대해 생각한다. 

초등부는 주제 도서를 읽고“어떻게 하면 동아사의 다른 나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동아시아의 나라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무엇일까?”등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지혜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중·고등부는 동아시아의 사건, 평화, 화해를 주제로 한 독립신문을 만들며 지금 우리 지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현상을 파악하고 이해하며 더 나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미래에 대해 모색한다.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서정완 센터장은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중국몽과 아시아패권,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국가 간 갈등과 분쟁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러한 국제적 이슈를 자신의 삶과 밀착한 문제로 받아들이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 수행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강원도교육청, 국가보훈처, 사계절출판사가 후원하고 맹글청소년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양 기관은 강원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더욱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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