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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태국어과, 2022학년도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 개최
한국외대 태국어과, 2022학년도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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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차이용 삿지파논 전 주한 태국 대사 10만 불 기탁
■ 매년 태국어 전공(태국어과 및 태국어통번역학과 각 1명)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어과(학과장 박경은)와 통번역대학 태국어통번역학과(학과장 윤경원)는 6월 28일(화), 태국어과 학과장실에서 "2022학년도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외대,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 개최
한국외대,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 개최

티띠낫 장학금은 2012년 당시 주한 태국 대사로 부임한 차이용 삿지파논 박사의 부인 티띠낫 삿지파논 여사의 이름을 따서 조성된 장학금이다. 당시 부임지인 한국에서 불시에 배우자를 잃은 차이용 대사를 위로하기 위해 풍산그룹에서 위로금 10만 불을 전달하였고, 이를 차이용 대사가 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기탁하기로 하여 이후 매년 한국외대 태국어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 학생 각 1명씩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는 태국어과 외국인 교원 담당 조교이자 동아리장을 맡은 김신화 학생(20학번)과 태국어통번역학과 학생회장을 맡은 김강산 학생(19학번)이 티띠낫 장학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태국어통번역학과 윤경원 학과장은 “티띠낫 장학금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서의 태국어 교육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한 차이용 대사와 고 티띠낫 여사의 숭고한 뜻을 바탕으로 조성된 장학금으로, 태국어 전공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학업뿐 아니라 교내외 전공 관련 활동에도 활발히 기여하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면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 티띠낫 장학생으로서 그 숭고한 이름에 걸맞은 성장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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