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와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함께 진행한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연계 공동 교육과정’이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11주일간 진행된 공동 교육과정에는 진천지역 고등학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석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 교육 시설을 이용하여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동 교육과정에는 진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4개 교과(컴퓨터 구조·건축 일반·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국제관계와 국제기구)가 개설되었다.

지난해 3월부터 우석대학교와 진천교육지원청은 Edu-ON 생거진천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신설·운영해왔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3개 교과(국제경제·프로그래밍·영상의 이해)에 29명의 학생이, 2021학년도 2학기에는 4개 교과(국제경제·건축 일반·인공지능 기초·생명과학실험)에서 5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 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과 우석대학교는 상호 긴밀히 협업하여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4대를 지원하여 진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왔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공동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협력 수업과 실험 실습, 토론 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능동적인 학습 태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학생들의 진로 개척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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