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이장호)가 31일 전주 동암고등학교 재학생 245명 및 교사 대상으로 학과 탐방 및 입학상담 프로그램인 ‘학과체험 진로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과체험 진로찾기’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교육현장 수요에 발맞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선 학교의 교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법행정경찰학부, 화학과, 전자공학과, 환경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해양경찰학과 등 10개 학과가 참여하였다. 

학과체험은 ‘사회복지와 학교’, ‘법경찰분야의 진로’, ‘화학을 전공하면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좋은 물, 안전한 물, 맛있는 물’, ‘공간디자인 및 모델링 체험’, ‘어류해부진단’, ‘암호화폐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내 캠퍼스투어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 1:1진로상담,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학과체험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고석인 입학처장은 “지역사회의 건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진로진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장호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체험을 통해 궁금했던 전공을 이해하게 되었길 바라고,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에게는 진로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제공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군산대학교는 4월부터 고교대상으로 ‘학과체험 진로찾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신청받고 있으며, 현재 약 10여 개 고교에서 신청하여 운영 중에 있다.

한편 군산대학교 입학처 입학사정관실은 지역대학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고교교육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올해 7년 연속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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