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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에서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과정을 통해 준비해 온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 구조조정 관련 학칙 개정안과 구조조정 대상학과(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별도 규정을 지난 20일(수) 공지하였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추가 안내 사항을 정리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학칙 개정의 절차
4월 20일(수)~27일(수), 7일간(초일불산입 기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의견수렴 이후 교무위원회(4월 28일(목) 예정), 대학평의원회, 법인이사회(5월 4일(수) 예정, 규정기초심의위원회 심의) 심의를 거쳐 학칙을 개정합니다.
◎ 이번 구조조정 대상 학과(부)와 규모
구성원의 동의를 통하여 통번역대학 4개 학과(부) (입학정원 175)와 국제지역대학 4개 학과 (입학정원 156), 이번 구조조정의 총 입학정원 규모는 331명입니다.
※ 통번역대학 - 영어통번역학부(60), 중국어통번역학과(45), 일본어통번역학과(40), 태국어통번역학과(30)
※ 국제지역대학 - 프랑스학과(50), 브라질학과(40), 인도학과(26), 러시아학과(40)
다만, 통번역대학 독일어통번역학과(50), 스페인어통번역학과(60),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20),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30), 입학정원 160명이 제외되었습니다. 학교는 해당 소속 학과(부) 교수 및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학교는 그간 구성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로와 절차를 통해 확인된 구조조정의 대의와 방향성을 가지고 학교발전과 캠퍼스 특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이번 구조조정의 내용
구조조정된 글로벌캠퍼스에 새로운 모집단위를 신설합니다. 독립학부로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자연)를 신설하고 총 2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신설 모집단위 배정 인원(210명)을 제외한 나머지 121명은 구조조정 대상 12개 학과(부)를 제외한 26개 학과(부)에 기존 입학정원의 약 10%씩 배분하게 되고 이후 신설학과가 확정되면 이 정원을 회수하여 활용할 예정입니다.
◎ 신설 모집단위의 교육과정 등 운영방안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선발하는 신설 모집단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선택한 희망학과(부)에 배정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배정 인원 및 배정 기준은 각 학과(부) 기준에 따름) 학부 소속 시기(1학년)에는 신입생 세미나 및 교양, 희망 전공 관련 기초과목을 이수함으로써 다양하고 폭넓은 전공 설계 및 탐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례로, 적극적인 전공 탐색을 돕는 전공선택 페어(fair) 및 멘토링 제도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구조조정 해당학과(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방안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 구조조정은 시대적으로는 학령인구 감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대학의 외국어계열 학과(부)의 유사성을 해소하고 첨단학과(부)를 신설하여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당장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 총 8개 학과 학생들의 학습권 및 수업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자 학칙개정을 통해 ‘별도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아래와 같은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규정 제5조)
1. 재적생의 졸업 시까지 강의 및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폐강 기준의 완화 등을 통해 수업권을 보장한다.
2. 신입생 모집 중단 이후에도 글로벌캠퍼스 해당학과(부) 전임 교원의 학과(부)장 보임을 원칙으로 한다.
3. 소속 재적생(유학생 포함)과 이중전공생의 규모를 고려하여 장학금 지원 및 조교 배정, 진로취업 등을 지원한다.
4. 구조조정 해당학과(부)의 재적생 0명이 되는 시점 이후 졸업증명서는 서울캠퍼스 해당학과(부)명으로 발급한다.
5. 이중전공(후기이중전공 포함) 선발자는 복수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6. 4학기 수료 예정자에게도 전과 기회를 추가 1회 부여한다.
7. 글로벌캠퍼스 구조조정 해당학과(부)는 신입생 모집 중단 차년도부터 전과, 부전공 및 이중전공 모집을 중단한다.
◎ 구조조정 해당학과(부) 학생들의 졸업증명서 발급 관련
구조조정 해당 학과(부)의 재적생 0명이 되는 시점 이후 졸업증명서는 서울캠퍼스 해당 학과(부)명으로 발급합니다. (학교 측에서는 통상 이 기간을 7~8년 정도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개별 학과(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구조조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통합된 ‘하나의 외대’를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